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7주년 기념 ‘도농상생 친환경급식 대잔치’ 개최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진행과정 및 앞으로의 방향과 비전 제시
제7회 성북구 친환경급식의 날을 기념, 성북구 공공급식 사업홍보 및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급식의 모든 주체라고 할 수 있는 학생,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소통할 수 있는 대잔치로 진행됐다.
이어 장경호 성북구공공급식추진위원장은 ‘성북구 친환경급식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주제로 지난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 성북구가 지난 7년간 추진해온 친환경 무상급식의 진행과정 등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성북구에 바란다’코너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영양교사 및 학부모로부터 성북구 친환경급식 및 공공급식에 바라는 점과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장경호 위원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NON-GMO 사업추진, 공공급식센터를 통한 믿을 수 있는 식재료 공급 등 앞으로의 급식의 방향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병환 부구청장은 "2010년 서울시 최초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 이래 성북구는 당연히 누려야할 아이들의 급식을 위해 힘써왔고 무엇보다 이 자리에 계신 학부모, 영양교사, 공급업체 등 급식관계자 분들의 노력으로 많은 결실을 이뤄오고 있다”면서 “11월 말부터는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내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시설에 담양군에서 생산한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산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도농상생의 기반마련 또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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