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 대표가 9월 전기자동차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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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Dyson)이 전기자동차 개발과 관련한 기밀정보등을 유출한 혐의로 맥스 콘체 전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콘체 전 CEO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다이슨은 이날 기밀정보 공개와 신탁의무 위반 등으로 콘체 전 CEO를 런던고등법원에 고소했다. 다이슨은 계약 위반과 기타 혐의에 대한 금융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청구 금액은 명시되지 않았다.

BBC는 “지난 10월 콘체 전 CEO가 물러날 때 제임스 다이슨 창업주가 감사의 말을 전했지만, 일련의 혐의로 해임된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다이슨이 콘체 전 CEO가 회사의 기밀을 유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회사 자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콘체 전 CEO가 부당해고로 전 고용주를 고소하기 위해 준비한 상태에서 타격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콘체 전 CEO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2011년 CEO로 취임한 그는 “그런 종류의 일은 하지 않았다”며 “다이슨의 CEO로서 6년간 매출액과 이익은 3배나 성장했고 직원 규모도 25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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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의 전적인 헌신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어리석은 주장은 다이슨이 (내가 발표하려는 소송에서) 주의를 돌리기위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산만함을 초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이슨은 이번 소송이 최근 전기차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인지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BBC는 덧붙였다. 앞서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지난 9월 혁신적인 전기차 생산을 위해 약 20억파운드를 투입하겠다는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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