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진- 출처: Getty Images)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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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한 증시가 피로감을 보인데다,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59%(138.19포인트) 하락한 2만3271.28로 장을 마감했다. 캐터필러가 2.50%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55%(14.25포인트) 내린 2564.62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 종목만 1.2% 가까이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31.66포인트) 하락한 6706.21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VIX 지수는 장중 8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4.34까지 올랐다. 다만 최대치를 찍은 후 다시 12.9까지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도 0.1%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2.0% 상승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올라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10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에게 혼조적인 신호를 제시했다고 진단했다. Fed는 다음달 12~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미국 소매판매는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자동차와 휘발유 소비 증가 영향이 감소하며 완만하게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1% 증가였다.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4.6% 늘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소매판매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유지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30.2에서 19.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내년 원유수요 하향 전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37달러) 하락한 5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0.62%(0.39달러) 떨어진 61.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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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하락 반전했다.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42% 내린 1277.5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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