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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창동 서울아레나 건립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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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 투자 심사 난색 보이던 기획재정부 새 정부 들어 태도 180도 바뀌어 서울 아레나 투자심사 적극 지원 나서 주목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와 도봉구가 함께 추진한 도봉구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창동 신경제 조성 사업 핵심인 ‘서울아레나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도봉구는 민간사업자와 함께 창동역 일대 2만석 규모의 서울아레나를 2021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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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기획재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간 불편한 관계를 의식한 듯 서울아레나 사업 투자 심사에 협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같은 정부의 태도가 180도 바뀐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도봉구 고위관계자는 9일 오후 기자에게 “전 정권에서는 서울아레나 투자 심사를 어떻게 든 어렵게 해왔는데 정권 교체 후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 투자심사가 통과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아레나 사업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는 서울아레나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서울시가 사업자 선정과 설계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아레나 건립과 함께 동북권 창업센터, 동북권 50+센터(2019년), 문화 및 창업단지 조성(2020년),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2021년)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향후 도봉구는 서울의 변방에서 세계적 공연문화의 중심지, 음악중심의 문화도시 ‘뮤직시티 도봉’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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