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미니'의 수요를 급격히 늘리거나 가격을 낮춰서 물량 경쟁을 펼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음성인터페이스 시장은 아직 초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아직은 기계에게 말을 거는 것이 익숙하지 이것이 이상하지 않고 의미있다는 걸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미니의 강점에 대해 임대표는 "카카오의 스피커는 멜론으로 음악을 듣거나 톡으로 메시지보내거나 주문하는 기능 면에서 월등하다고 보고 있다. 매일매일 써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가 집중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미니의 두번째 경쟁력은 카카오톡, 멜론, 카카오택시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을 매끄럽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피커 뿐 아니라 카카오 I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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