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종문화회관 '제19대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공연예술계 최초로 디자인경영 부문 우수상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경영전략을 수립해 이에 대한 개발 및 투자, 인재양성 등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기업 또는 사업부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비지에프리테일, 케이씨씨, 제주관광공사, 오츠메쎄 백조씽크 등이, 2015년에는 한샘, SPC그룹, 한국타이어, 일룸 등이 수상했다.
그간 세종문화회관은 연간 50개 이상의 문화예술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일반 시민들이 그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하는 원인을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데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경영을 도입, 세종문화회관의 전체 사업을 하나의 이미지로 묶어 브랜드화하는데 주력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디자인경영을 도입하면서 외부 업체에 의뢰해왔던 기관의 주요 디자인을 내부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인력과 업무를 재편한 뒤 디자인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이후 해당 팀을 주축으로 콘텐츠에 밀착된 포스터, 프로그램북, 영상물, 웹 디자인, 공간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일관된 이미지로 세종문화회관 콘텐츠를 홍보했다.

특히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그 결과 팝아트 느낌의 시즌 홍보물과 이를 응용한 프로모션 홍보물, 영상물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승엽 사장은 "공연을 홍보하는 도구로만 국한됐던 디자인을 공연장의 다양한 영역에 전략적으로 적용하면서 장관상까지 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 문화예술계에 디자인경영이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