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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이스라엘 'ADAS' 시장공략…"100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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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균하 모본 부사장, 모티 코소브스키 A.D.I자동차시스템 부사장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악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균하 모본 부사장, 모티 코소브스키 A.D.I자동차시스템 부사장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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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무선통신·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은 이스라엘 기업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라엘 최대 차량용 전장제품 전문 유통기업인 'ADI자동차시스템'에 ADAS 관련 2개 제품(모델명 MDAS-3LF, MDAS-9)을 수출한다. 각각 전방추돌경보ㆍ차선이탈경보, 보행자추돌경보장치 기능이 지원된다.
모본의 ADAS 제품인 MDAS 시리즈는 블랙박스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 시동을 끄면 "차 뒤의 아기를 잊지 마세요"라는 음성 메시지가 안내된다. 운전자의 주위를 환기시키는 안내 기능을 적용해 무더운 사막환경에서 아이를 차량에 방치했다가 종종 발생하는 어린이 사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모본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해 11월 ADI자동차시스템과 대리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MDAS 시리즈 약 250만 달러어치를 납품한 바 있다. 외국기업 최초로 이스라엘 ADAS 시장에 진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DAS 시리즈는 올 2월 이스라엘 교통부의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스라엘 현지 광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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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자동차시스템은 1984년 설립된 이후 이스라엘 자동차 부품ㆍ액세서리 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장제품 유통ㆍ판매ㆍ장착을 전문으로 하는 업계 선두 기업이다.
조균하 모본 부사장은 "이스라엘은 모든 차량에 ADAS를 의무 장착하는 법안이 지난 9월부터 시행돼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ADAS 애프터마켓 시장인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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