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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토론회, 개신교 반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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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부 주최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종교인 과세 토론회가 개신교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날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었던 종교인 과세 토론회를 열지 않고, 추후 개신교만을 상대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개신교를 제외한 나머지 교단과 종파는 원칙적으로 종교인 과세에 반대하지 않고 있어 개별적으로 실무협의만 하기로 한 것이다.

토론회 개최가 무산된 것은 개신교가 과세 유예를 주장하며 종교인 과세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은 지난 6일 공동성명을 내고 비공개 토론회와 협의 중단, 종교별 공개 간담회 또는 토론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교인에게도 세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을 개정하고 과세를 준비해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월 말부터 지난달 26일까지 7대 종교계 9개 종단 지도자를 예방, 종교인 과세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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