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주한미국대사관을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는 허리 포인트가 강조된 오버핏 자주색 코트에 어두운 파란색 힐을 신고 등장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자주색 코트는 델포조(Delpozo) 스페인출신 디자이너의 스트럭처 롱 코트로 400만여 원 제품이다. 구두는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티앙 루부탱’으로 75만여 원제품이다.
멜라니아 여사의 패션을 본 정보윤 스타일리스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멜라니아의 패션은 “전체적으로 조화를 강조하면서도 메시지가 확실한 패션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정 스타일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입은 푸른색 넥타이는 연설을 하는 동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파란색 구두를 신으면서 그 세심한 포인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상과 관련해 구설이 있을 수 있으니 와인색 코트로 단정함을 주면서 파란색 구두로 남편과 색을 매치했다”며 이어 “전체적으로 60년대 느낌을 주는 패션으로 오버한 빅코트와 풍성한 헤어스타일 등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인 재클린 여사를 떠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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