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GTX 건설 및 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버스·전철 연계 택시환승제 도입,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교통 주권' 정책을 발표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이미지출처=인천시]

'교통 주권' 정책을 발표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이미지출처=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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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연결하고 서울을 20분 만에 도달하는 교통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또 버스·전철과 연계한 택시환승제 도입, 원도심 1+2 주차장 조성, 공항철도 요금 단일화 등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7일 시민이 가까이서 편안하게 이용할 교통환경 구축을 담은 '교통 주권'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은 철도, 도로, 대중교통, 원도심 주차장 증설, ㅜ교통약자 배려, 교통서비스 향상 등 6대 핵심과제와 31개 추진전략으로 이뤄졌다.


인천발 KTX 노선도

인천발 KTX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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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건설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광주 등을 목적지로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인천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 걸릴 전망이다. 국비 3833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와 서울역을 20분대 생활권으로 묶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실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TX 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km 구간에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5조9000억원이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과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송도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시비 1조2300억원이 투입되는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0.6㎞ 길이의 선로와 6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내년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21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통예정 시기는 2026년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은 지난 6월 건축·기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내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송도 연장사업도 내년 상반기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를 거쳐 2020년 착공을 추진 중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인천 남부지역을 순환하는 길이 29.3㎞의 남부선 도시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의 KTX 광명역 연장도 계획하고 있다.


도로사업으로는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경인고속도로∼검단 지하 남북도로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기 건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연결 등이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 부평역∼광명역 등 5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인천공항행 2층 버스 운행, 버스정보시스템 160대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경인고속도로에는 노면 버스 도입도 검토한다.


시는 또 버스·전철과 연계되는 택시 환승제를 2019년 시행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차량 2배로 늘려 운행 간격을 줄일 계획이다.


이밖에 원도심 주거지 23곳 주차장 설치, 공원의 지하-1층-2층에 차를 세우는 '1+2 주차장' 114면 조성, 주차장 정보 웹 제공 221곳으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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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1000여대를 도입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30분 이내 이용하는 '바로콜' 도입, 교통약자 보호구역 826곳 확대, 지하철 1·2호선 4개 역사에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도 추진한다.


유 시장은 "지난 3년간 시의 채무를 3조4000억원 갚아 '재정 정상단체'가 됐고 이자만 연간 2000억원 이상 줄이게 됐다"며 "이런 결실을 시민에 드릴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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