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5년간 가전 R&D인력 1000명 더 뽑는다"
-스마트공장으로 고용인원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오해..."자동화와 스마트공장은 다르다"
-"소비자 숨은 니즈 공략하는 '와우 프로덕트'로 성장 지속할 것"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송대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H&A사업본부장은 6일 창원R&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방가전의 거점 창원1사업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조성하겠지만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오해"라며 "향후 5년간 주방 가전 분야 연구개발(R&D) 인력만 1000명을 늘릴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2022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해 창원 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공장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창원 1사업장은 지난 1976년부터 운영됐으며 대지면적 25만6324㎡(약 7만7000평)에 연면적 33만6000㎡(약 10만1000평) 규모다.
송 사장은 "최근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각사가 정의하는 스마트공장의 개념에는 자동화, 지능화 등 여러 개념이 혼용된 것 같다"면서 "엄밀히 따지자면 자동화와 스마트공장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산업현장에서 주로 추진되어온 자동화라고 하는것은 사람 대신 기기가 들어와서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했지만 LG전자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은 복잡한 구조 가진 제품들이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품질을 높이면서 효율을 높인 생산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프리미엄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품 복잡도가 증가하는데다 최근 몇 년간 연 5%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생산량과 필요인력은 꾸준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와우 프로덕트'를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송 사장은 최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건조기를 예로 들었다. "올해 건조기를 지난해보다 5~6배 많이 판 것 같다"면서 "경쟁사들과 비교하는 시장조사자료를 참고하지 않고 자사 판매점인 'LG 베스트샵'에서 팔리는 통계만을 참고할 정도로 LG전자는 건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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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LG전자의 건조기 시장 선점은 실내건조 수요 증가, 미세먼지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숨은 니즈를 먼저 파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소비자들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니즈를 파악하는데 강점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숨은 욕구를 제품화시켜 소비자들을 놀라게 하는 와우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월풀의 제소에 따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조사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다른 가전 분야로 확대될 지 등에 대한 모든 가능성 열어놓고 준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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