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서남아시아 순방…"협력 교두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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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8박10일간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 델리, 독일 본 등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 박 시장의 서남아시아 방문은 서울시장으로서 처음이다.


박 시장은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리랑카를 방문해 도시외교 미개척지인 서남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5일 첫 번째 방문지인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4년마다 열리는 '시티넷' 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티넷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이며 박 시장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박 시장은 도시 간 경험·노하우 공유와 협력강화 의지를 담은 '시티넷 콜롬보 선언'을 발표하고 2021년까지 4년 임기의 차기 회장도시 연임에도 도전한다.

스리랑카에서 이틀간 머무른 박 시장은 7일 인도 델리를 방문해 경제교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 스타트업 10개사가 동행해 인도 현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리 스타트업과 인도 시장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할 '서울-인도 경제교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인도 현지에서 시 최초의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현장에서 투자유치 성과가 이뤄지도록 시가 적극 나선다.


10일 독일 본을 방문하는 박 시장은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지방정부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또 박 시장은 세계 1174개 도시와 지방정부간 기후환경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이클레이' 회장으로서 세계 집행위원회를 주재한다. '제3차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한 글로벌 선도도시 네트워크' 총회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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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라닐 워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아빈드 케지리왈 델리 수도직할지 주총리, 아쇼크 스리드하란 독일 본 시장 등 각국 주요인사와 만나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포스트차이나로 부상 중인 인도와 경제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실용적 도시외교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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