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3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심의회의에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육지와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외투비율에 따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3월에는 경자구역 편입을 위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9월에는 경자위 심의위원들의 2차 현지실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미래에셋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네덜란드, 미국, 일본 내 유수의 용역사가 제안서를 작성하과 있고, 11월께 제안서를 제출받아 연내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024년까지 6천억 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6성급 호텔과 리페일 빌리지 등을 조성하고, 2029년까지 4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수상빌라, 워터파크, 요트 마리나 등 아시아의 최고급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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