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준비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 본관동에서 대회 개막 G-100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을 맞을 준비가 끝났다는 의미의 시설물 완공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림픽 플라자는 평창올림픽 개막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장소다. 사업비 1183억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뒤 지난 9월30일 완공했다. 새로 지은 여섯 개 경기장도 공정률 99.46%로 마무리 단계다. 강릉아이스아레나, 강릉하키센터, 관동하키센터는 이미 지난해 12월 완공된 가운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지난 3월 공사를 끝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공정률 98%)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공정률 98.8%)도 지난해 12월 코스 공사를 끝내고 오는 12월까지 대회장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설을 개량한 나머지 여섯 개 경기장 공사도 거의 끝났다. 열두 개 경기장의 전체 공정률은 99.56%에 달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