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바나나 브랜드 ‘바나밸리(Bana Valley)’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바나나 수입량은 1~2인 가구,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식사대용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바나나 수입액은 최근 5년간 31%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000억원의 규모에 이르렀다. 이 중 약 70%를 돌, 델몬트, 스미후르 등 상위 3개 해외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2007년부터 바나나를 수입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신규 브랜드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바나밸리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한 적도지역에서 1~2주 정도 더 키운 뒤 따기 때문에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과육이 튼튼하고 씹었을 때 찰지고 식감도 풍부하다. 또한 프리미엄급 바나나이면서도 해외 브랜드 바나나보다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특히 다양한 모양과 맛, 중량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껍질이 빨간 ‘바나밸리 레드’, 몽키 바나나로 불리는 ‘바나밸리 미니’ 등 라인업도 다양하다.
신세계푸드는 바나밸리 론칭을 기념해 12주간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로드쇼와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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