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통합우승 이끈 김기태 감독과 3년 20억 재계약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통합우승을 일군 김기태 감독과 계약을 3년 연장한다.
KIA는 1일 "김기태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몸값은 프로야구 사령탑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현역 감독 중 류중일 LG 감독(3년 총액 21억원) 다음으로 김경문(NC 다이노스), 김태형(두산 베어스) 감독과 조건이 같다. 2014년 11월 KIA와 3년 계약하면서 받은 총액 10억원(계약금 2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에서 100%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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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시즌 내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또 한 번 이렇게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무엇보다 3년간 동고동락해 온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다.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위를 한 뒤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4승1패로 꺾고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열한 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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