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코스피 2550 돌파…의약품·IT업종 '효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2550선을 돌파를 이끈 업종은 의약품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이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16% 오른 1만2008.75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업종 역시 3.70% 오른 2만701.66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증권업종과 제조업종이 나란히 2%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의약품업종의 상승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당 40만6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6조8630억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올랐다. 한미약품도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신약 가치가 재부각 되며 7%이상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66%오른 49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가 몰려있는 전기전자업종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는 전 거래일 대비 3.89% 오른 286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는 287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종가 모두 사상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371조원으로 불었다. SK하이닉스도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77% 오른 8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 LG전자 등도 동반 상승했다.
지수 사상 최고가 행진에 증권주도 웃었다. 증권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40% 상승한 2041.48로 장을 마감했다. SK증권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친데 이어 한화투자증권우(6.59%), 유안타증권우(6.11%), 메리츠종금증권(4.38%), 유진투자증권(3.70%), SK증권(3.61%), 한화투자증권(3.46%), 미래에셋대우(2.96%), 한양증권우(2.39%), NH투자증권(1.78%), 키움증권(1.81%) 등도 올랐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불과 한 달 전만해도 북핵 이슈와 트럼프의 강경 발언이 있었지만 현재 코스피 2500를 돌파했다"며 "증시가 상승한 핵심요인으로는 돌아온 외국인의 순매수를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2450~2610으로 제시했다. 다만 코스피가 11월에는 상승, 12월에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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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센터장은 "최근 상승세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더불어 추석 연휴 전후에 발표된 글로벌 경제 데이터의 견고함 때문"이라며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증시 강세를 예상하지만 대미 무역 분쟁 가능성과 경기선행 지표인 서베이 지표(제조업 PMI 등)의 연말 반락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주목해야할 업종으로는 그간 소외되거나 하락 폭이 컸던 낙폭 과대주를 꼽았다. 아울러 실적 가시성이 높은 IT, 금융, 에너지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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