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고동진 삼성 사장 "스마트폰 출고가는 이통사가 정한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조사는 통신사에 스마트폰 기준가만 제공할 뿐 출고가는 이통사가 정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통신사에 스마트폰 물량과 출고가를 정해 통보한다는 박홍근 의원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
고 사장은 "이통사가 기준가를 가지고 마케팅비 등 여러 프로모션을 포함한 출고가를 정하는데 그게 바로 소비자 가격"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삼성전자가 직접 판매하는 스마트폰 출고가가 이통사보다 10%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팔기 위한 주식회사가 따로 있으므로 이에 따른 마진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가격이 상향화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상반기에 한 모델, 하반기에 한 모델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지만 그 외에 갤럭시A, J 시리즈 같은 20만원, 30만원, 50만원대의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며 "그 점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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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휴대폰 유통 판매점에 갤럭시노트7 발화 및 단종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충분히 하지 않았고 미국과 한국에 차이를 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고 사장은 "한국 (유통점 배상금)은 조금, 미국은 많이. 지금 같은 세상에서 이같은 것은 불가능하다"며 "동일한 보상 기준에 의해 보상했다"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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