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하와이서 北핵·미사일 공동 대응 방안 논의
3국, 정보공유·대비태세 등 안보분야 협력하기로
던포드 "美 모든 군사역량 제공…확장억제 보장"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한미일 3국 합참의장과 주한미군, 주일미군 사령관이 지난 29일 하와이에 모여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정경두 합참의장과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통합막료장을 초청해 29일 하와이에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3국 합참의장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일 3국의 군 고위급 회의는 올해로 5번째 열렸다. 회의에는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제리 마르티네즈 주일미군 사령관도 참석했다.
합참은 "3국 합참의장은 최근 일본 훗카이도 열도 상에 2차례 발사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핵실험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며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심각한 위반행위임을 재확인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국이 최대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국 합참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정보공유와 대비태세 등 안보분야의 협력에 있어서 3국 간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3국 합참의장은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해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무책임한 도발행위를 멈추고 파괴적이고 무모한 대량살상 무기개발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아울러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대한민국과 일본을 방어하고 북한의 재래식 및 핵·미사일 방어를 포함해 미국의 모든 군사역량을 제공해 확장억제 제공을 보장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