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해 판로 개척 예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 유통BU(Business Unit)가 이달 31일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진행한다.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9일 진행된 ‘롯데 창업 벤처 스쿨’ 입교식을 마친 400여 명의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롯데 유통BU는 선발된 150여 우수 창업 기업들에게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판촉전 3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3회 등 총 6회의 판촉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후에는 우수 창업 기업들의 발표평가를 통해 100여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이들에게 상품 개발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BU는 이를 통해 우수 창업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및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 유통BU 계열사 입점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예상된다.
롯데 유통BU는 이번 ‘2017년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통해 각 기업 상품별로 담당 상품기획자(MD)를 매칭시켜 멘토링을 진행하고, 전문 컨설팅사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년 창업 기업을 모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신규로 개발해,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컨설팅, 상품 개발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준 롯데 유통BU 부회장은 “롯데 유통BU는 이번 대전이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이를 청년 창업가들과 롯데 유통BU간의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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