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철근재 시황 올해보다 수요 자체가 줄어들 것
차입금 개선이 잘 안됐지만 올해 9조원대에 처음 진입
열연·냉연 강판,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인상 계획은 없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현대제철은 2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철근재 판매는 올해 4분기까지가 피크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철근재 시황은 올해보다 수요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4분기 피크를 찍는다고 내년 들어서 바로 꺾인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차입금 개선이 잘 안됐지만 올해 9조원대에 처음 진입했다"면서 "내년에 대규모 투자가 확정된 것이 없다. 9조원대 이하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해외 콜센터 정상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중국 해외 콜센터 법인이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현대·기아차의 판매부진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열연 강판과 냉연 강판은 10만원에서 13만원까지 가격을 인상했다. 현 시점에서는 원료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서 추가적인 인상 계획은 없다"면서도 "중국 상황과 원료값 동향,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변동 필요성이 있다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과 관련해서는 "9월 이후 9만원 정도 평균 단가 인상을 취했다"면서 "조선업계 상황이 안좋아서 내부에서 필요로하는 인상폭은 달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202억원, 영업이익 33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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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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