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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케냐 대선 재투표가 이뤄졌지만 정국은 혼란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선거 결과 우후투 케냐냐 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대 경쟁자였던 라일라 오딩가의 선거 보이콧과 낮은 투표율 등으로 인해 선거 신뢰성은 크게 상처받은 상황이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수백만명의 케냐인들이 대선 재투표를 보이콧했다고 전했다.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충돌로 인해 최소한 3명이 시위 과정에서 사망했고 수십명이 다쳤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시위대가 투표장 진입을 막아 투표가 진행되지 않기도 했다.

외신들은 1차 대선에서 투표했던 케냐타 대통령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가장 큰 경쟁자인 오딩가 후보가 빠진 채 군소후보만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은 케냐 대법원이 8월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하면서 진행됐다. 케냐 대법원은 8월 대선이 불법적으로 진행됐다는 오딩가의 주장을 인용했다. 오딩가는 케냐 선관위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나 대선 재투표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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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선관위는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참관인들은 40%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8월 대선 당시 투표율 79.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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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딩가는 선거 전날인 25일 케냐타 대통령에 맞서 90일 이내 재선거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저항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FT는 케냐 내부의 정치 갈등이 깊어짐에 따라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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