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과천시 갈현동ㆍ문원동 일대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전체면적 135만3090㎡) 내 지식기반산업용지(22만1042㎡)를 감정평가금액으로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30일 분양공고에 앞서 지식기반산업용지 공급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26일 오후 3시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홀(지하철9호선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과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26개 공급용지에 대한 토지정보(지구단위계획, 공급가격 등)와 공급대상자 선정 기본방침, 신청자격 등의 용지공급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또 공급용지 카탈로그 및 용지공급지침서도 배포한다.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입주희망기업 및 대상기업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반영해 지식기반산업용지 공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의 첨단 산업기술(6T)과 사물인터넷, 위치기반서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4차 산업,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맞춤형 웰니스케어, 지능형 로봇 등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사업 업체와 유망 벤처ㆍ창업 기업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식산업 신1번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기업정보, 행정업무, 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세무상담, 인력 및 기금지원 등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유치 및 입주예정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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