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김태술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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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가드 김태술이 자신의 맹활약에 대해 동료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고마워했다.


김태술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의 득점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했다. 삼성은 덕분에 전자랜드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태술도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삼성이 개막전 승리 뒤 3연패하는 과정에서 김태술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김태술은 "부진해서 속상하지는 않았고 아직 1라운드기 때문에 무언가 비시즌 연습경기 때 잘했던 것들을 빨리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어떻게 말하면 시간을 날리는 부분이 있었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분위기를 살려서 밝게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3점슛에 대해서는 "원래 연습 때는 슛 감각이 좋다. 시합 때는 잘 안 들어가더라. 어제는 선수들끼리 코피 내기로 5대5 게임을 했는데 동료들이 내게 3점슛을 많이 내줬다. 내가 또 잘 들어갔다. 도움이 된 것 같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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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조가 하는 플레이가 잘 되지 않을 때 선수들 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술은 "하고자 하던 플레이가 경기에는 안 될 수도 있다. 모두가 짜증이 당연히 나겠지만 서로가 감정을 컨트롤하고 서로 맞춰가는 것이 배려다. 어제 내가 오후 운동을 마치고 선수들과 모여 10분 정도 이야기를 했다. 누가 잘했느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서로 배려하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어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많이 웃으라고 이야기한다.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찾아 들어가는 라틀리프 입장에서는 패스가 오지 않을 때 답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주기 힘들고 라틀리프도 우리 모두에게 패스해주기 힘들다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1쿼터에 0-7로 져 작전타임 들어가는 상황에서 라틀리프가 손을 들어 서로 괜찮다는 표현을 했다. 그런 것들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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