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주요 무기ㆍ장비ㆍ기술 이전"

미국의 중국 전문가 "中, 북한에 무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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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미국의 저명한 중국 전문가인 고든 창(章家敦) 변호사(사진)가 18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몰락(The Coming Collapse of China)'의 저자이기도 한 창 변호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특히 북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매우 중요한 무기ㆍ장비ㆍ기술을 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우려하는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중국계 미국인인 그는 북한이 지난 7월 처음 일본 열도 너머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로써 북한의 ICBM이 미국 땅까지 도달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 미사일들이 중국제 이동식 발사대에 의해 운반됐다"고 주장했다.

창 변호사는 "북한이 미사일들을 보이지 않게 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은 실제적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ㆍ5월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중국제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인 'JL-1'의 변종 같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문제들을 중국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창 변호사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20년간 일한 경험으로 2002년 '중국의 몰락'을 써서 유명해진 인물이다. 물론 그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2008년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리라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탓이다.


이에 미국과 유럽의 재계 리더들 사이에서 창 변호사는 '중국에 관해 가장 불온한 책을 쓴 사람'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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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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