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반려묘 사료 수입 급증…국산화 연구·개발 해야"
반려묘 사료 수입량, 4년새 60% 늘어…반려묘 사료 연구 全無"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내 반려동물 사육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반려묘 사료의 국산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농업진흥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반려견 수입량은 2013년 2만9750톤에서 지난해 3만7756톤으로 약 26.9%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사육인구가 늘고 있는 반려묘의 경우, 사료수입량이 같은 기간 9727톤에서 1만5537톤으로 약 60% 급증했다.
이처럼 반려묘 사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지만, 농진청은 아직까지 반려견 사료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황 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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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황 의원 측이 공개한 반려동물 연구·개발 현황을 보면 ▲곤충, 쌀, 인삼특작 및 발효 유제품을 이용한 반려견 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용 표준사료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반려견 사료에의 활용 연구 ▲식품 원료를 이용한 반려견 사료 영양성분 표준화 연구 ▲친환경 기능성 반려견 사료개 발 등 반려견에 집중돼 있었다.
황 의원은 "4년 사이 반려묘 사료의 수입량이 약 60%나 늘어났다"며 "농진청의 반려동물 사료개발이 반려견 뿐만이 아닌 반려묘로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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