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매년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11월 말까지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 병원체 감시사업은 털진드기와 등줄쥐를 채집한 후 쯔쯔가무시균증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발을 신어 피부 노출을 삼가고, 휴식 중 돗자리를 사용해 앉고, 활동 후에는 샤워를 반드시 해야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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