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로 도시락 뚜껑 '안전 소재'로 바꿔
관련 업체들과의 프로젝트 통해 내구성, 투명도, 가격 기준 적합한 재질 개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8,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9.09% 거래량 548,746 전일가 26,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삼진 응원 '안주형 스낵'…GS25 '오잉K불황태맛' 계엄에 울다가 BTS로 웃었다…편의점 투톱, 1분기 성적표 '好好' 체질 개선에 외국인 특수…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9%↑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모든 도시락 뚜껑을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PP는 고온에서도 형태의 변형이 없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유아의 젖병을 만드는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편의점 도시락 용기(바닥면)에 사용되고 있다. GS25는 PP재질 도시락 뚜껑으로 변경함에 따라 전자레인지 가열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시락 뚜껑을 제거하지 않고도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다.
GS25는 이번 뚜껑 변경에 따른 가격인상을 단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GS칼텍스, 신효산업, GS리테일 등 대중소기업 3개사의 공동 프로젝트 덕분이다. 이들 3개 회사는 1년간의 연구를 통해 투명한 PP를 기존 도시락 뚜껑에 사용하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 수준의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GS25 원두커피 카페25의 컵 뚜껑도 PET에서 PP재질로 변경했다.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뜨거운 카페25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유해물질 검출 위험이 없는 재질로 바꾼 것. 카페25는 최근 3달간 매달 평균 600만잔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향후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정재현 GS25 도시락MD는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법적으로 표기 의무가 없음에도 고객의 알권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시락 전상품의 영양성분를 표기했으며, 이번에도 처음으로 도시락 뚜껑 재질을 바꿨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상품을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원을 비롯한 여러 소비자단체들은 PET 또는 폴리스타이렌(PS) 재질로 제작되는 도시락 뚜껑을 가열할 경우 형태의 변형과 함께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성분이 검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 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 단체와 편의점 업체들은 도시락 뚜껑을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