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가족과 함께 따듯한 추석 명절 보내기 바랍니다' 내용 추석 인사 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사장을 보냈다.


박 시장은 보름달이 떠 있는 '추석 인사'에서 "바쁘게 살아가도 추석이 다가올 즈음 고향 생각이 난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저는 창녕 시골마을에서 자랐다. 재미 거리, 먹거리 없던 시골에서 추석 명절을 즐거운 잔칫날이었다"고 회고했다.

박원순 시장 추석 인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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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살던 장기리는 중학 졸업 때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깡촌이었다"며 "밤에는 칠흑같이 어두웠지만 추석이 되면 보름달이 떠 온 세상이 정말 환해졌다"며 "그러나 점점 성장하면서 달빛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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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번 추석이 마냥 즐거울 것같만 같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장 3선 도전 의지를 오래전 굳히고 뛰고 있던 중 서울시 직원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최대 위기를 맞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석 명절 만큼은 옛 추억 속으로 들어가 환한 '보름달'을 보며 모든 시민이 시름을 내려놓았으면 하는 바람을 '추석 인사'에 담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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