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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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장기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청소년들이 제때 끼니를 챙겨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도내 소년ㆍ소녀 가장, 저소득층 가정 자녀 중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청소년은 6만3542명이다.

이들은 1식에 4500원을 지원받고 있다. 미취학 아동은 2끼 이상 지원받는 경우도 있다.


지원 대상 아동ㆍ청소년 중 2만8744명은 바우처 카드인 G드림카드를 받아 카드 가맹 음식점 등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8579명에게는 도시락이 배달된다. 나머지는 지역아동센터나 복지시설 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두 배 가량 길다보니 G드림카드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 내 가맹 음식점이 문을 닫으면 마땅히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다는 점이다. 이 카드로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이나 우유 등은 살 수 있지만 빵이나 라면, 과자 등은 구매할 수 없다.


도시락 지원을 받는 아동들도 연휴 담당자들의 귀성 등으로 배달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내 지자체들은 이 같은 우려에 따라 연휴 기간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사전에 알려주기로 했다. 또 도시락이나 밑반찬 등을 지원받는 아동들에게는 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부식이나 부식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역시 시ㆍ군별로 파악한 연휴 기간 영업 음식점 명단 등을 G드림카드 인터넷 홈페이지(https://gdream.gg.go.kr/)에 게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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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급식지원 아동들이 결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기지역 급식 지원 예산은 도비와 시ㆍ군비를 합쳐 모두 670억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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