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49.1원 마감…8.4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원·달러 환율이 장중 1150원을 찍으면서 두 달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흘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 리스크에 경계심이 작용하면서 역송금 수요가 몰린 영향을 풀이된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4원 오른 1149.1원에 마감했다. 이날 3.3원 오른 1144.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11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11일(1151.1원)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최고치다.

열흘 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역송금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견제심리가 작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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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2%) 오른 2373.14로 장을 마쳤다.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지만, 거래량이 1억9074만주에 그쳐 전날(2억262만주) 기록한 연중 최저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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