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말로만 협치에 심정적 거부감…토론 끝 이성이 감정 눌러"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아시다시피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려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다만 "감성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난 4개월간의 일방 통행식 국정운영, 대화와 소통이 사라진 '말로만 협치'에 대한 심정적 거부감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민의당 의원들이 참으로 고심을 많이 했다"며 "많은 토론과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을 눌렀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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