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뭉뜬’ 가수 윤종신이 자녀 교육철학을 밝혔다.
프라하의 전경을 즐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윤종신은 숙소에 모여서 대화를 나눴다. 그들 모두 자녀를 둔 아버지인 만큼 주로 아이들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
그러던 와중에 윤종신은 곧 대학 진학을 위한 유학길에 오르게 되는 김용만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나도 맞닥뜨리기는 싫지만 (아이가)스무 살이 넘게 되면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크게 공감하면서도 “알고는 있지만 품에서 떠나보낼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무엇보다도 아내와 내가 행복한 게 제일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교육이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