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와 일간 더 미러는 용의자 2명이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아침 남부 도버 항구에서 18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선버리의 주택을 급습해 수색했고, 다음날 런던 하운즐로우에서 21세 남성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더 미러는 18세 용의자는 부모가 살해된 뒤 이라크에서 온 난민으로 알려졌다며 15세 때 프랑스 칼레의 난민캠프에서 몇 개월 체류하다가 영국에 들어왔고, 당시 난민 구호단체가 영국행을 도와 그를 영국 남부 켄트에 있는 영국인 가정에 양육을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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