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엘범에는 타이틀곡 ‘DNA’를 포함해 체인스모커스와 컬래버레이션 곡 ‘Best Of Me’, ‘MIC Drop’, ‘고민보다 Go’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랩몬스터는 “‘우리가 어떤 얘기를 목표가 어디쯤이라고 해야 좋고 적당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회사 안팎에서 체인스모커스분들 같은 분들께 컬래버레이션 연락이 온다”며 “데뷔 전에 생각해보던 일이 아니었다. (데뷔 전에는) 체조 경기장에서 공연하고 가수 목표였는데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 저희가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슈가는 “많은 선배들이 만들어주신 길을 갔는데 저희도 길을 만들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개인적인 목표와 함께 멋진 일들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될 방탄소년단의 새 음원 'DNA'는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면서 기존 방탄소년단의 컬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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