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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 최대주주변경 공시 168건…코스피 최다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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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최대주주 변경공시가 올해 총 168건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에서는 엔씨소프트 가 최다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서는 아이엠텍 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최대주주 변경공시는 1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다만 공시 제출법인은 9.4% 늘어난 139개사였다.
코스피 상장사들은 36개사가 총 41건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4개사가 51건의 공시를 기록했다. 이 중 엔씨소프트가 총 3회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내 코스피 상장사 중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6일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김택진 외 7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데 이어 지난 7월5일엔 다시 국민연금공단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같은 달 10일에는 다시 한번 김택진 외 특수관계인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외에도 동양네트웍스 , 에스엠벡셀 , 휠라홀딩스 가 각각 2회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이 기간 103개사가 127건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개사의 122건과 비교하면 법인 수, 공시 수 모두 증가했다. 아이엠텍이 총 4회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제출한 데 이어 이화전기 , 웨스트라이즈 , BF랩스 이 각각 3회씩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휴림네트웍스 등 15개사도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2회씩 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평균 25.6%로, 변경 전 지분율 대비 평균 약 3.3%포인트 늘었다. 코스피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공시 41건 중, 18건이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지분율이 평균 1.4%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의 경우 최대주주 변경공시 127건 중 62건이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지분율이 평균 3.9%포인트 늘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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