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환경농축산물 등 서울 성북구에 오는 10월부터 공급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담양군이 지난 11일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납품 산지 기초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서울 성북구와 1대 1 매칭을 통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자치구와 지자체는 ▲성북구-담양군 ▲금천구-나주시 ▲강북구-충남 부여군 ▲노원구-충남 홍성군 ▲도봉구-강원 원주시로 오는 10월부터 친환경농축산물 등을 공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담양농협을 통해 서울 성북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등 에 담양산 식재료를 납품하게 되며, 안전성 검사체계 재정비, 생산자 조직 육성 및 활성화, 결품으로 인한 클레임에 대비한 보완체계 마련 등 건강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서울시 공공급식 추진은 우리지역 농축산물의 새로운 납품처를 확보하게 된 큰 성과”라며, “지역 중소농가의 공공급식 참여 및 수수료 최소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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