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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인니·베트남 릴레이 협력회의…진출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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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인도네시아·베트남 철강협회와 릴레이 협력회의를 열고 아세안 진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철강협회는 지난 4일과 8일 연달아 간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최초 해외진출 고로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배려를 요청했다. 베트남과는 통상현안 해소, 정보교류 등 협력을 한차원 높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측에선 한국산 컬러강판의 통관시간 단축 요청에 대해 세관당국과 협의해 개선할 것을 약속했으며, 한국산 H형강 통상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제안에 동의했다. 내년에는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송재빈 상근부회장은 "인니와 베트남은 우리의 중요한 수출시장이자 투자대상국으로 양국간 통상 현안과 현지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문제를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의했다"며 "앞으로도 신흥 시장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호주의 파고를 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주목받은 신흥 철강시장이다. 인도네시아는 인당 철강소비가 44㎏으로 세계 평균의 1/5 수준이지만 인구규모가 2억6000만명에 달하고 매년 300만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나라다. 베트남은 지난해 철강수요가 2200만t으로 세계 11위권에 머물렀으나 철강수요가 매년 10%씩 늘어 2020년에는 3000만t을 상회, 세계 8~9위권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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