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도 여중생 집단 폭행..'성매매 강요에 개처럼 굴어라'
부산과 강릉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 아산에서도 또래 학생들이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고교 1학년생 A양과 중학교 3학년생인 B양은 C양을 아산의 한 모텔로 불러 감금하고 1시간이 넘도록 폭행을 휘둘렀다.
가해자들은 발길질은 물론 옷걸이용 쇠파이프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담뱃불을 피해자의 몸에 비벼끄는 등의 가혹행위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폭행 과정에서 “왜 시키는 대로 성매매를 하지 않냐”, “개처럼 굴어라”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피해 학생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여전히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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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 학생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해자들을 붙잡아 A 양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B 양은 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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