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삼청동 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 그리고 향후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잔여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둘러싼 대치 국면 등을 고려해 간담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 중인 만큼 이 총리가 성주 상황을 비롯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국정 전반을 챙겨야 하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지난 5월31일 취임해 이날 100일째를 맞았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