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팀 최다홈런 타이 기록 작성

SK 메릴 켈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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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내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6-2로 이겼다. 득점 중 5점을 홈런 네 방으로 기록했다. 올 시즌 팀 홈런 213개를 달성하며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한 시즌 팀 최다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시즌 성적 66승1무62패로 이날 kt wiz에 1-5로 진 5위 넥센 히어로즈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롯데는 최근 5연승을 마감하면서 69승2무57패를 기록했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을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4승(6패)째를 따냈다. 다승 부문 단독 3위다. 타선도 초반부터 대포를 연달아 쏘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SK 제이미 로맥[사진=김현민 기자]

SK 제이미 로맥[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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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회말 노수광의 우월 솔로포로 선제 득점했다. 그는 시즌 아홉 번째이자 통산 293번째, 개인통산 두 번째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작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홈런 선두 최정이 좌중간 솔로포를 추가했다. 시즌 40호. 최정은 이승엽(삼성·2002~2003년), 심정수(전 삼성·2002~2003년), 박병호(전 넥센·2014~2015년), 테임즈(2015~2016년)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2년 연속 홈런왕 등극을 향해서도 속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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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SK는 홈런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제이미 로맥이 선두 타자로 나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이성우의 내야 땅볼을 롯데 1루수 이대호가 놓쳤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로맥은 3회말 2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타석 홈런도 기록했다. 시즌 쉰아홉 번째이자 리그 통산 942번째, 개인 통산 여섯 번째다. 이 홈런이 SK의 한 시즌 최다 팀 홈런 타이기록을 확정했다.


SK 최정[사진=김현민 기자]

SK 최정[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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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7회초 2사 1루에서 김문호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주자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동한의 유격수 땅볼 때 SK 1루수 박정권이 송구를 잡지 못하면서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 전준우가 SK 두 번째 투수 박희수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추가했으나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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