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美 메릴랜드주 자매결연으로 우호 강화
대한민국 전라남도-미합중국 메릴랜드주 자매결연 체결식이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부터), 유미 호건 여사(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존우벤스미스 메릴랜드 국무장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014년 첫 교류 이후 4년만에…통합의학·해양수산·에너지 등 협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5일 미국 메릴랜드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3년 11월 두 지역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온 지 4년여만의 성과다.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2014년 5월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메릴랜드대 통합의학센터가 통합의학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15년 11월에는 장흥군과 메릴랜드의대 전통의학센터가 백신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류 폭을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메릴랜드주 해양기술연구소(IMET) 관계관을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열고 해양환경 및 양식기술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 7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연구원 1명이 공동연구를 위해 메릴랜드주 IMET에 파견됐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전력공사는 2015년 10월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대학과 스마트 에너지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라남도-미합중국 메릴랜드주 자매결연 체결식이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존우벤스미스 메릴랜드 국무장관, 임명규 도의장, 권욱 도부의장, 김연일 도의원, 유미 호건 여사(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벤자민 우 상무부 차관, 브래들리 길렌워터 상무부 아시아지역 매니저, 숀엄 특별보좌관, 은영 홍 공보관 등이 자매결연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원본보기 아이콘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 유미 호건(Yumi Hogan·김유미·58)과 존 우벤스미스 국무장관 등 14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나주 출신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부인이자 메릴랜드주 최초의 아시아계 퍼스트 레이디다.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가 자매결연을 맺도록 가교 역할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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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식에서 “전라남도와 메릴랜드주는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상호 신뢰 속에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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