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의 더 케이지] '마이티 마우스' UFC 역사에 도전
10일 랭킹 3위 레이 보그와 대결…이기면 UFC 역대 최다 11차 방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종합격투기 UFC 플라이급 챔피언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31·미국)이 오는 10일(한국시간) UFC 역사에 도전한다.
존슨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15 대회에서 11차 방어 경기를 한다. 상대는 현 UFC 플라이급 랭킹 3위 레이 보그(24·미국).
전문가들은 존슨의 승리를 점친다. 보그는 이번이 첫 챔피언 도전 경기다. 지난 2년간 네 차례 플라이급 경기(3승1패)를 했지만 두 차례나 체중이 초과되는 등 플라이급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존슨이 이기면 UFC 역대 최다 방어 챔피언이 된다. 지금은 미들급에서 10차 방어에 성공한 앤더슨 실바(42·브라질)와 최다 방어 기록을 공유하고 있지만 보그를 제압하면 독보적인 존재가 된다.
관심은 존슨이 11차 방어를 성공한 후 어떤 목표를 세우고 나아갈지다. 플라이급에서는 그의 경쟁 상대가 없는 상황. 김대환 UFC 해설위원(38)은 "존슨이 쉽게 보그를 제압할 것"이라며 "그나마 존슨에 대적해볼만한 상대가 현재 플라이급 랭킹 1위 조셉 베나비데스(33·미국)인데 이미 두 번이나 졌다"고 했다.
존슨은 2012년 9월23일 U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에서 베나비데스를 이겼다. 당시에는 베나비데스가 존슨과 대등한 경기를 했다. 존슨이 힘겹게 2-1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2013년 12월15일 재대결에서는 실력차가 크게 났다. 존슨의 3차 방어 경기였는데 존슨이 베나비데스를 1라운드 2분8초 만에 때려눕혔다. 존슨은 현 랭킹 2위 헨리 세후도(30·미국)와 대결한 2016년 4월24일 8차 방어 경기에서도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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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 플라이급을 평정했다고 해서 당장 밴텀급으로 올라갈 것 같지는 않다.
그는 10차 방어에 성공한 후 지난 5월 ESPN과 인터뷰에서 "20차 방어까지 할 수 있기를 원한다. 나는 1년에 2~3차례 경기를 하는 중이고 나에게 남은 시간이 5~6년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나는 18차 방어 정도를 성공하고 챔피언으로 은퇴할 것이다. 15~18차 방어 정도면 영원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김 해설위원도 "존슨이 과거 밴텀급에서 활동할 때 잘 하긴 했지만 키(160㎝)가 작아 리치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굳이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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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존슨은 밴텀급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은 갖고 있다. 현 밴텀급 챔피언인 코디 가브란트(26·미국)와 1위 TJ 딜라쇼(31·미국)는 존슨과 대결을 원하고 있다. 존슨도 가브란트와 대결을 바라고 있다. 챔피언 대 챔피언으로서 슈퍼 파이트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딜라쇼와 대결은 챔피언 벨트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존슨은 UFC 플라이급이 신설되기 전에는 밴텀급에서 활동했다. 2011년 10월2일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2·미국)를 상대로 타이틀에도 도전했는데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존슨의 마지막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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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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