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근혜 청와대' 제2부속실 문서 파일 확보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추가로 발견된 문서 파일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일 "청와대로부터 (박근혜정부)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에서 사용하는 공유 폴더에서 발견된 파일을 제출받았다"면서 "향후 국정농단 관련 사건 공판과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부속실은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불린 안봉근 전 비서관이 책임진 조직이며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국정에 개입하는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제2부속실은 본래 영부인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검찰이 문서를 확보하면서 안 전 비서관 등이 다시 수사 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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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서파일 발견 사실을 공개하면서 박근혜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사건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9308건의 문서가 발견됐고, 2013년부터 2015년 1월 사이에 생산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재임한 시기(2014년 6월~2015년 5월)과 겹친다.
검찰은 문서 내용을 분석한 뒤 조 전 수석의 블랙리스트 사건 재판 공소유지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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