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시와 우리은행이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청년주택 공급 사업자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청년주택 임차인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사업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시행자를 위해 시중 건설자금 대출보다 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지원을 위한 보증금 대출금리 할인 등 전용 금융상품 개발도 검토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 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서울시가 10~25%를 공공임대로 확보해 주변 시세의 68~80%선에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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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용산구 한강로2가(1916가구)와 서대문구 충정로3가(523가구), 마포구 서교동(1177가구) 사업지가 지난 3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강남구 논현동 등 22개 사업지는 사업인가 진행·준비 단계에 있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청년들이 살기 좋은 임대주택을 대량공급해 청년세대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과 적극 협력해 청년세대가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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