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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창배, 미국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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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산 고창 황토배기배 미국 수출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5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실시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원앙배 14톤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2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성장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좋은 식감으로 인기가 높다. 해외 수출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지금까지,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되면서 한국 배의 위상을 알려왔다.

미국 수입사인 ㈜리마글러벌은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 배를 따라올 수가 없고 예전부터 수입을 진행했는데 풍부한 과즙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에서 생산된 청정 이미지도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재배 노력과 좋은 일조량으로 올해 배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인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고창배를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무한경쟁시대에 지속적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고창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과실로서 제값 받는 농업을 구현할 효자품목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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