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괌 인근 팔라우에 레이더 설치…북한 압박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이 괌 인근에 있는 섬나라 팔라우에 해상 감시용 레이더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타격을 위협했던 남태평양에서 감시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팔라우 정부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팔라우에 레이더를 설치하는 안을 두고 대략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지난달 레이더 설치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월에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팔라우 양국은 "레이더를 통해 팔라우 정부의 해양법률 집행 능력은 향상되는 한편 미국은 보다 개선된 해양정보통신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지지통신 등은 미국의 레이더 설치가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령인 괌에서 남서쪽으로 약 1300km 떨어진 팔라우는 독립국이지만 미국과 안보협약을 맺고 있다. 이 협약에 의해 미군은 팔라우에 접근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현재 주둔한 미군 병력은 없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