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문제여서 지정됐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환기종목 탈출을 시도하려면 문제점을 해소해야 하는데, 원인을 모르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합니다. 왜 지정 기준을 좀 더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을까요?

주식시장에서 '투자주의 환기종목'이라는 빨간색 꼬리표를 달고 있는 코스닥 A업체 대표의 하소연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기업은 총 31개사.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04 기준 처럼 2014년부터 3년 넘게 환기종목 꼬리표를 달고 있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CS CS close 증권정보 065770 KOSDAQ 현재가 1,584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84 2026.05.14 15:04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통신장비 기업 CS 상한가↑ 바이든, 또 한국기업 美공장 찾아 IRA 홍보…"IRA 폐기" 트럼프에 맞불 CS, SKT와 26억원 규모 5G 광중계기 공급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04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통신장비 기업 CS 상한가↑ 바이든, 또 한국기업 美공장 찾아 IRA 홍보…"IRA 폐기" 트럼프에 맞불 CS, SKT와 26억원 규모 5G 광중계기 공급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04 기준 관련기사 금융위, 퀀타피아·계양전기·아하 과징금 확정 퀀타피아, 양자이미지센서 메디컬 사업 본격화…“비침형 혈당체크기 시연” [특징주]퀀타피아, 세계 최초 양자이미지센서 상용화 김훈 박사…샌드크래프트 최대주주 부각 '강세'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4 15:04 기준 관련기사 금융위, 퀀타피아·계양전기·아하 과징금 확정 퀀타피아, 양자이미지센서 메디컬 사업 본격화…“비침형 혈당체크기 시연” [특징주]퀀타피아, 세계 최초 양자이미지센서 상용화 김훈 박사…샌드크래프트 최대주주 부각 '강세' , 테라사이언스 테라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073640 KOSDAQ 현재가 654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54 2026.05.14 15:04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테라사이언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테라사이언스, 15억 유상증자…위플러스투자조합에 3자배정 등 지난 5월 정기심사 기간에 신규편입된 기업들도 있다.

환기종목은 코스닥시장에만 있는 제도로 관리종목 전 단계에 해당한다. 거래소는 업계 속성 및 경영투명성에 주의를 요하는 기업을 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정기심사 및 수시심사를 거쳐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기심사는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정한 '기업위험 선정기준'에 따라 부실점수를 산출하고, 점수가 기준점을 초과할 경우 환기종목으로 지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환기종목 꼬리표를 달고 있다는 자체가 부실 위험이 있는 기업이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정 종목들은 주식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해제 종목들은 단숨에 상한가까지 오르는 주가 급등락 결과가 뒤따른다. 환기종목 지정 기업에 경영권 변동이 발생할 경우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환기종목 지정 및 해제의 구체적인 기준점을 기업이 알 수 없어 이를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거나 탈출을 위한 개선 노력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환기종목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되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거래소는 지난 5월 정기심사때 처음으로 해당 기업에 지정결과 및 기업부실위험 선정변수 등을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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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실위험 선정변수는 ▲유동비율 ▲부채비율 ▲영업현금흐름 ▲당기순이익 ▲이자보상배율 ▲자본잠식 ▲매출액 규모 ▲최대주주 변경(횟수) ▲대표이사 변경(횟수) ▲제3자배정 유상증자(횟수) ▲불성실공시(횟수) ▲감사보고서 상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 발생 등 12가지가 있다. 다만 거래소는 부실점수 임계치(컷라인)를 공개하지 않아 해당 기업은 어떤 항목에서 몇점을 초과해 환기종목으로 지정이 됐는지를 알 수 없다.


거래소는 올해 처음으로 환기종목 지정 변수를 해당 기업에 통보하는 개정 작업을 거친 만큼 시행 경과를 지켜본 후 문제점이 생기면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임계치 공개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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