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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클린! 고창 연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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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고창 바닷가 조성을 위해 구슬땀"

고창군 심원면 ‘클린! 고창 연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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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심원면이 8월을 ‘클린 고창 연안 조성의 달’로 설정하고 그간 방치됐던 폐말목과 폐어망, 해안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연안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말목은 과거 양식장이나 조업활동에 사용됐다가 버려진 것으로 주로 각목이나 쇠파이프로 되어 있으며, 1~2m 깊이로 갯벌에 깊게 박혀있어 쉽게 제거가 힘들어 그간 방치되어 왔다.

갯벌 곳곳에 산재한 많은 양의 폐말목으로 인해 해안 경관이 손상되고 있으며 어업인 및 갯벌 체험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심원면과 지역 어업인이 합동으로 폐말목 3000여개 제거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고창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망과 해양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심원 만들기에 나섰다.
고창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지로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지난 2007년에 습지보호지역(연안습지 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심원면 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그 생태적 가치와 기능, 독특한 자연경관과 갯벌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다.

김형순 심원면장은 “천혜의 자원을 지닌 청정 고창갯벌을 보호하고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자 체계적인 지도하에 꾸준히 폐말목 제거 및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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