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17억3000만달러로 19.3%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42.4%, 석유화학이 41.8%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도 21.0% 늘었다. 다만 선박(-26.7%), 무선통신기기(-21.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EU·30.6%), 베트남(22.0%), 미국(14.2%), 중국(7.3%)을 상대로 한 수출이 늘었다. 홍콩(-13.0%), 중동(-3.0%) 등으로의 수출은 줄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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